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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 계열은 만인의 향기인 줄 알았는데..ㄷㄷ
게시물ID : beauty_55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버베나향★
추천 : 1
조회수 : 146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3/06 21:16:43
누나가 아일랜드판타지를 썼는데
"이런 향 너무 싫어..;;"
향수는 분명 취향이 엄청 갈린다는 걸 알고
향수말고도 음식이나 디자인 취미도 다 취향이
다 다른게 인간인데.. 참 낯설다.
달달하고 시원한 과일향이나 열매향은 워낙
호불호가 극명하지 않을 뿐더러 대중적이라.
만인의 향조(?)인 줄 알았는데 향알못의 잘못된 생각;
오만이었다... 친구는 목련향이 풍기는 큐리어스 향수
를 맡았지만 이런 진한 향수는 싫다며 절레절레..
난 다 좋았는데..
근데 5번가는 진심 쩌는지 누나가 자기 달라그래서..
니 몸값보다 비싸서 안준다고 디스를 했다.
결국은 공병 주기로 했다. 아덴 5번가는 진짜 인정.
정말 대중적이고 좋은 것 같다.
이러다 5번가 뺐기겠다. 씻고 5번가로 목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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