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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철벽방어 성공한 ssul.txt
게시물ID : humorstory_385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해생겨요
추천 : 1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14 00:13:04
없으므로 음슴체로 씀

21살 반도의 흔한 남자청년임

어찌어찌해서 알게된 한살 많은 누나와 매주 금욜마다 만나서

커피마시고 얘기도 하고 그러고 지내는데

이누나가 오늘 셤이 끝났음

나도 낼 레포트하나만 내면 되는거라 사실상 오늘 끝났었으

근데 갑자기 이누나가 oo야 오늘 셤끝났는데 만날래? 언제볼까~? 라고 카톡이 왔음

근데 아이패드를 팔려고 중고나라에 올리고 하느라 피시방에서 바빠서 나도 모르게 답장을

일이 생겨서 못만날거같아요 ㅠㅠ 라고 보냄

보내자마자 걱정하는 말투로 무슨일 생겼어?ㅠㅠ 라고 오길래 

중고나라에 팔게 있어서 대기중이에요ㅋ.. 라고 무의식적으로 보냄

몇분 뒤 답장왔는데 아~~ 값 잘맞춰서 팔아~~ 라고 답이옴

이답장 보자마자 얼었음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어떻게든 만회해보려고 카톡몇개를 날렸지만 답장은 세시간이나 지나서야 옴..

내일 일찍만나서 놀아요 누나 ㅎㅎ 하면서 마무리되는듯 했지만

갑자기 지금 카톡옴 낼 갑자기 학교가봐야될거같아서 5시에 보자고..

원래 1시보기로했는데.. 근데 이누나 친척네집가야한대서 만나도 한시간도 못볼듯

오유인 특성인가요 철벽방어 패시브를 획득했었나봐요!

결론은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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