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 우리나라 들어올때 개인적으로 걱정 많이 했었습니다...
계급명도 그렇고 모자도 태평양전쟁시절 일본군모에다... 대놓고 침략자 희화화인데...
들어오고 어린애들에게 대 히트~~
케로로 보고 큰 애들이 역사교육 제대로 안받은 상태에서 '과거 일본은 우리나라를 침략했습니다'라고 할때 침략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게 될지 참 걱정됐었죠...
어디 그뿐인가... 무슨일이 있었고, 어떤부분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 각 개인에게 판단할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
그냥 막무가내적인 일본에 대한 증오만 점점 대세가 되어가는것 같고.... (일본이란 나라 자체가 민폐덩이에다 쓰레기우익이 대세인 짜증나는 나라긴 합니다만 지진으로 죄없는사람들 죽어나가는데다가 꼴좋다 하는 모습은 두렵던데요...)
심지어 어딘가 웹툰이었나 만화였나에서는 남이야기에 재채기하는 장면까지 그려져 있는거 보고 당혹스러웠죠... (뭐가 문제인가? 싶은분은 우리나라에서는 귀가 가려울때 '누가 내이야기 하나'라는 풍습인걸 떠올리시길. 재채기로 그러는건 일본풍습입니다...)
천박한 인간들이 힘을 가진 이래 명예고 나발이고 돈밖에 기댈대가 없으니 권력이든 뭐든 돈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돈이 최우선인 나라가 된 이래 고유의 정신이니 문화니 하는건 계속 말라죽어오고 있었습니다...
너무 포괄적으로 보는걸까요... 솔직히 진격거 사태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