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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14] 이별한 사람 들어옵니다.music
게시물ID : gomin_735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nner
추천 : 2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14 01:13:40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일찍 왔어요
이거 빨리 올리고 싶어서요 헤헤
 
아까 낮에 베스트보는데
제 글이 거기 가있어서 깜짝놀랐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베스트 보내주신 것 보다
그 밑에 달아주신 댓글들..
'위로가 됐다, 고맙다' 이런 댓글들
너무 감사하고, 또 기분 좋았어요 :)
오히려 고게의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위로를 받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음악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고른 곡은, "Urban Zakapa - River"입니다.
 
 
 
...
참 많이 울었죠
그대 맘, 다 알아요
어제도 그대 울 생각에
많이 염려했어요
더 울게 될 거예요
그대에겐 아직도
많은 만남들이 있다는 걸
그대 알아두기를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누군가라도
흐르는 강물에 지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평생
흐르는 강물을 붙잡으며 살아갈 거예요
이해할 수 없는 그대
그대도 나를 절대 이해할 수 없죠


많이 힘들겠죠
나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우리 사이
받아들여야 해요
조금 더 만난다 해도,
우린 그대로일 거예요
그러니 그대, 두려워 마요
괜찮아질거야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누군가라도
흐르는 강물에 지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평생
흐르는 강물을 붙잡으며 살아갈 거예요
이해할 수 없는 그대
그대도 나를 절대 이해할 수 없죠

혹 당신이 이해한대도, 세상을 버린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알 거라 믿어요
그리고 그대는 다시
아프고도 예쁜 추억들을 만들어 갈 테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하지 않고
그저 믿어주면 되죠
... 
 
오늘 오며 가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어떤 말을 해 드려야 할까, 하고 참 많이 고민했어요.
 
그런데,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마음 한구석이 통째로 뜯겨 나간 느낌일텐데
어떤 말이, 어떤 것이 위로가 될까요.
 
재밌는 글을 봐도, 신나는 음악을 들어도
친구를 만나고, 맛있는 걸 먹어도
하나도 나아지지 않는데.
괜히 같이 있던 곳, 같이 먹었던 음식
같이 걸었던 거리만 봐도
눈물부터 왈칵 날텐데.
제 알량한 말 한마디가 어떤 위로가 될까요.
 
그냥,
 
괜찮아요.
한동안은 그렇게 지내도,
괜찮아요.
 
그리고, 괜찮아 질 거에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이 말이 전부인 것 같아요.
 
위로가 되지 못해, 힘이 되지 못해서 죄송해요.
 
힘든 밤이겠지만,
너무 늦지않게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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