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은 자의 명복을 빌어줄 수 있는거고 같이 제사 지내고, 왔으면 절 한번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냥 쓸쓸한 마음을 기리기 위해서 하는건데... 세상 어느 무교인이 실제로 영혼이 와서 밥을 먹고, 좋은 곳이 '실재'할 거라고 믿겠습니까. 그냥 전에 못한 아쉬움을 푸는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친구를 기독교식 장례식에 데리고 갔는데 "어우 난 무신론자라서 이런거 안 해요." 하는 식으로 빼면 좋겠나요.
교회 데리고 갔더니 귀막고 나가버림 좋겠나요.
그냥 하나의 매너일 뿐인데, 왜 그렇게 교리를 강조하면서 꽉막힌 행동을 하나요. 그러면 속좁은 하나님이 봐주지도 않습니까. 예수님이 "저런 무식한 짓을" 이라며 혀를 찹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