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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힘, 2014 소치동계올림픽 티켓 3장 확보
게시물ID : sports_55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y1111
추천 : 19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7 12:27:28
[마이데일리 = 캐나다 런던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3장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김연아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치른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48.34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69.97점)과 합해 총점 218.31점으로 우승했다. 2009년 미국 대회 이후 개인통산 2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이다. 

이로써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내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 3명을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한국이 세부 종목 하나에 3명의 선수를 내보낸 적은 없다.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도 김연아, 곽민정(이화여대) 2명만 출전했다.

ISU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동계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을 배분했다.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한 명을 내보낸 나라의 경우 2위 안에 들면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3~10위는 2장이고, 24위안에 들면 1장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후배들에게 큰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주고 싶다”며 최소한 2장 이상의 동계올림픽출전권을 따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김연아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후배들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를 선물하게 됐다.


[김연아. 사진 = 한혁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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