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털때문에 고민입니다.
원래는 털때문에 고민같은건 없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작년 여름이었어요.
좋아하는 여자얘와 이야기를하던중 싫어하는 남자가 어떤 타입이냐고 했더니
"털있는남자 더러워서 싫더라"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됫습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눠봤더니 친구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마 여자아들이 털있는남자 싫다캐도 몇달 몇년 사귄 남자친구 털있다고 헤어지자 카겠나?
됫고 운동이나 열심히해가 몸부터 말들어라"라고 말이죠
그래서 열심히 운동해서 몸짱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해 여름 다같이 바닷가에 놀러갔을때의 일입니다.
같이 놀고있는데 한친구가 몸좋다며 제웃통을 뺏들어 가더군요.
전 사색이되서 내놓으라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어요.
저기 해변에서 그아이가 나를 벌레보는이 쳐다보고있었고 아이들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습니다.
그다음부터 그 여자얘가 저한테 말도 잘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용기내서 물어봤습니다.
내가 머 잘못한거있냐고 물어봣더니.
니 왜 내한테 니 털있다고 말 안했는데 더럽게 진짜
하고 쌩~하고 가버리더군요
물어보고나서 차라리 안물어볼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다시 제 친구와 운동하며 상담을 했는데
친구는 무슨 그런 가시나가있노 차라리 잘됬다 그런아는 안사귀게된게 잘된기라
마 신경쓰지마라 라고 격려해주더군요
이제 그 여자아이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털있는남자를 싫어한다고 들었기에
저는 다시 고민이되네요
여자분들은 그렇게 털있는 남자가 싫은건가요...?
빨리 제모시술을 알아보던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