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란 ..
말그대로 착한 남자를 말합니다.
착한 남자 컴플렉스란 착한 남자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과도하게 사로잡힌 남자들이 겪는
심리적 정신적 집착 증세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한 사람들을 만만한 사람, 쉬운 사람이라고도 하잖아요.
늘 웃고 다니고, 거절할 줄 모르고,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내주는 그런 사람들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하는 행동을 모두 선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착함의 기준을 두고 거기에 자신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을 억압하면서 타인의 시선에만 집중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만만하고 다루기 쉬운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착한 남자 컴플렉스에 빠진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도 자신이 최대 가치라고 믿는 '선함'과 '착함'을 추구하고 자신이 착한 남자이기 때문에 자신을 선택하고 사랑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애 시절에도 여자만을 바라보고, 여자가 원하는 대로, 여자 말이면 뭐든지 따르는 태도를 보입니다. 결국 여자에게는 만만하고 유약하고 쉬운, 남자답지 못한 남자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한 남자 컴플렉스에 사로잡힌 남자들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이 나쁜 남자를 버리고 자신에게 돌아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최대 무기인 '착함'을 끝까지 믿는 거죠.
하지만 나쁜 남자까지는 아니어도 착하기만 한 남자로 살아가면 자신의 사랑을 얻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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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받고, 상처받는 걸 싫어해서 남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하고 그러기 위해선 자기가 참고, 남에게 싫은소리 듣는것을 싫어하고 그래서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고..
좋아서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참는 거고, 남들이 하는 부탁과 요구들을 잘 거절하지 못하고,
좋아서만 들어주는 게 아니라 싫은데도 불구하고 들어주고.. 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하고;
실제로 착하지도 않은데 결국 착한척 하는 모양이 되버리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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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가 착한남자 증후군이라고 하더군요 .. 저도 약간 비슷한증세 같은데 ...
요즘들어 인생을 돌아보니 착하게 사는건 약간 바보같다고 느껴지더군요 ... 다른사람에게 호구 취급 받을 확률도 높구요.
혹시 저랑 비슷한 증세가 있으신분이나
이러한 증후군을 극복하신분 있으면 자세한 견해좀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