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던 껌 입안에서 폭발해 20대男 사망
사망한 우크라이나 남성과, 사건과는 관계없는 첨부자료 껌사진 쿠키 톡톡] 우크라이나의 청년이 입 안에서 씹던 껌이 폭발해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공대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이 학생(25)은 지난주 부모님 집에서 껌을 씹던 중 입 안에서 껌이 폭발해 사망했다고 러시아 뉴스에이전시 RIA노보소티가 10일 보도했다. 경찰은 “학생의 방에서 커다란 굉음이 일었다”며 “그의 친척들이 방문을 열었을 때 폭발로 인해 그 학생의 얼굴 피부 조각들이 방 안에 널려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껌에는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이 묻어져 있었고 이 물질이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학생은 평소 껌을 구연산에다 담아 놓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사망 당시 그의 책상 위에는 구연산이 담긴 통과 알 수 없는 물질이 들어있는 통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학생이 껌을 구연산에다 담그지 않고 실수로 알 수 없는 물질이 있는 통에다 껌을 넣어뒀다가 다시 씹는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지역경찰은 이 물질을 파악할 수 있는 기기가 없어 폭발성분이 무엇인지 10일 현재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운반과정에서 폭발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수도 키예프에 있는 과학수사대로 이 물질을 운반조차도 못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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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2257687&cp=nv 아니 왜 껌을 그딴데다가 담갔다가 먹지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