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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된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85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화멘탈
추천 : 11
조회수 : 9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6/14 17:07:05
두달?세달전쯤에 아는 누나랑 밥을 먹고
집에 데려다주는 길이었음
차를 타고 가면서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창문을 열고 노래를 들으며 가는중이었음
근데 갑자기 옆에서 누나가

누나 "벗고싶어"

????????

이게뭐지? 순간 당황했음

나 "뭐라고?"

누나 "벗고싶어"

아.... 이 누나가 나를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갑자기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올줄은 몰랐음

나 "누나 아무리 내가 좋다지만 갑자기 왜이래? 이러는건 아닌거같아"

누나 "????????뭔개소리야?"

나"??????뭐가 누나가 벗고싶다며?"













누나 "ㅋㅋㅋㅋㅋㅋ미친놈아 벚꽃이이쁘다고ㅋㅋㅋ"

아...제가 '벚꽃이뻐'라는 말을 벗고싶어로 듣고ㅠㅠㅠ혼자 앞서갔음ㅠㅠ개쪽팔렸음ㅜㅠ
제 귀가 좀 안좋은걸 알았지만 그냥 안좋은귀가 아닌 음란마귀였네요
ㅅㅂㅠㅠ
나 완전 개변태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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