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긴 뭡니까. 의학 전공이지요.
여태까지는 제목과 같은 질문을 받으면 '응급의학과에요' 라고 답하고 말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내 전공은 '의학'이고
단지 '세부 전공' 혹은 '전문과목'을 정하기 위해서 지금 추가로 수련중인 '의사'인데
'전공의' 또는 '레지던트'라는 이름에서 뭔가 '학생' 이나 '아직 의사하기에는 모자란 사람' 같은 뉘앙스가 풍기는 듯..
'전공의'라는 이름을 바꾸는 게 낫지 않을지...
예를 들면 뭐 '전문과정 수련의' 라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