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를 약 10년만에 프라모델의 세계로 재입갤 시킨 장본인.
'드래곤' 사 의 아이언맨3 프라모델 입니다.
1:9 스케일
아이언맨 마크17 하트브레이커 아머 입니다.
'아이언맨3' 에 등장한 슈트로써 가슴중앙의 강력한 리펄서 빔이 특징
인데 여튼 영화에서는 잠깐 활약후 불꽃놀이화
물론 저도 '핫토이' 아이언맨 시리즈를 구입하고 싶었으나 ...
가격에 기겁하고 다른 대안을 찾던중 드래곤 아이언맨 프라킷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간만에 만들어서 칠하지뭐" 하고 쿨하게 구입
(하고 도료 및 붓 각종 재료 값을 생각못해 결과적으로 완성품 가격이 나온게 함정)
먼저 말씀 드리자면 드래곤 에서 나온 아이언맨은 완성품도 판매 합니다.
1. 패키지
시중에 파는 톰보우 지우개와 비교 했을때 이정도 크기 입니다.
대강 평범한 MG 패키지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좌,우 의 박스아트는 같습니다.
박스가 좀 후줄근 해보이죠?
네 몇개 안남은거 허겁지겁 주워 온겁니다.
뒷면 에도 이미지가 인쇄 되어 있습니다.
마블 로고와 홀로그램 스티커 가 우측 하단에 위치해 있네요.
측면 박스 아트도 크게 특이한점은 없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회색 런너 들이 반기네요.
대놓고 도색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크기만큼 부품수가 많으면 좋으련만 단촐 합니다.
애시당초 가동 가능한 킷이 아니거든요.
일단 비닐을 찢찢찢...
네 회색이에요 회색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대로 부품수 자체는 적습니다.
클리어 파츠까지 포함해서 7장
충격과 공포의 베이스 까지 포함하면 8장 이네요...
베이스 퀄리티는 기대 하지 맙시다.
한가지 걱정 되는 점은 손이...
말랑해요.
도색후 괜히 건들다가 도색이 갈라지는건 아닌지 걱정 되네요.
사진상으로는 빠졌습니다만 손등 부분에 프라스틱 부품이 장착됩니다.
(그럴꺼면 손은 왜 고무로 한거야.)
3. 디테일
겉보기엔 썩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전체적으로 엣지가 부족합니다.
각이 죽었어요...
절도있게 꺽여야 하는 부분도 두리뭉실 하게 넘어간 부분들이 눈에 띕니다.
부품들이 좀더 디테일하게 나뉘어져 있었다면 각을 살리기 쉽겠지만
죄다 통짜 인지라 이거 난항이겠네요.
제작에 들어가면 좀더 자세히 설명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A4 용지만한 메뉴얼 입니다.
반으로 접혀있고 정면엔 부품 설명 내부엔 조립순서 그리고 뒷면엔 도색 가이드가 있네요.
4. 마치며
흥미로운 제품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아이언맨 프라킷이 이 시리즈 말고는 없거든요.
(더 찾아보니 '뫼비우스' 라는곳 에서 나온 프라킷이 있었습니다. 퀄리티는 이 제품보다
더 떨어지는게 함정^오^)
그런데 이가격이면 좀더 디테일 하게 뽑아줄수 있었을탠데요.
애시당초 초보자를 위해 발매한 제품은 아니지만 조금은 손이 덜가도 어느정도의 완성도는
보장 해줄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1:9 사이즈 라는점
가동률이 제로 이므로 LED 개조를 하기 그나마 수월하다는점
킷 조립 자체는 쉽다는점
이걸 안사면 리볼텍 아이언맨 두개를 살수 있다는점
일단 제작에 들어가봐야 더 자세히 알수 있겠네요.
이상으로 아이언맨 마크17의 개봉기를 마칩니다.
제작기 에서 뵙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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