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 남겨보네요. 

혹시 90년대 후반 쯤에 시공사에서 나왔던 네버랜드 시리즈를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제가 살던 아파트에는 1주일에 한 번 이동 도서관이 왔었는데 거기서 그 시리즈는 전부 다 빌려읽었었요.. ㅠㅠ

그당시 파스텔 톤 하드커버 책이 얼마나 예뻐보이던지요. 전집을 사달라고 졸랐었는데 그당시 돈으로 100만원 정도..ㄷㄷㄷ 

결국 손에 넣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문득문득 생각나는 책들입니다. 

특히 생각나는게 어떤 독일 작가의 책들인데.. 도저히 이 작가의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 

백방으로 찾아봤지만 워낙 옛날 책이라 검색에도 잘 안나오네요. 

시공사 네버랜드 시리즈 안에도 이분의 책이 여러권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탐정단을 조직하는 소설 도 있었고, 어른들이 모두 떠난 도시에 아이들이 남아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소설도 있었구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어린시절 너무 재밌게 읽었던 책이고 해서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