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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방어라는 말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sisa_558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중주
추천 : 3/5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10/25 17:55:35


그냥 막 씁니다.



칼을 들었건 야구배트를 들었건 총을 들었건 그냥 맨손으로 왔건

어찌됬건 내 목숨이나 내 재산을 노리고 달려드는 건데.......


그걸 지키기 위해 싸우면 과잉방어라고 함..

지나치게 방어를 했다는건데



어느 정도의 공격이 가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결과만 가지고 과잉이니 뭐니..

도둑이 나에게 덤빈 과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나?


덤빈 도둑이 10년간 수련한 파이터일지 아닐지 내가 어떻게 알아.

맨손으로도 내 목을 비틀지 어떻게 아냐고

내 목이 비틀어지고 난 뒤에야 알 수 있는거잖아

사전에 내가 어떻게 아냐고



그리고 도둑인지 강도인지 연쇄살인범인지도 내가 어떻게 알아

밤중에 내 목숨 내 재산 노리고 들어왔다는 것만 아는거지


그것까지 내가 판단하고 아 이만큼만 방어해야되는구나

이래야되나?

어느만큼 방어해야되는지 보는 그 순간에 알아야되는 건가?

불도 다 꺼진 껌껌한 어둠속에서 실루엣만 가지고
 
한방에 저놈의 전투력은 얼마다!! 이러라는건가?


얌전하게 재산을 털리고 경찰이 찾아줄때까지 기다리라는데

니들이 못잡으면 어쩔건데? 어쩔거야

훔쳐간게 우리집 가보라도 되면 경찰이 그거 배상 안해줄거잖아

저놈이 와서 푹 찌를려고 다가와도

아 그렇군요 하고 가만히 있어야되나?

내 가족에게 그래도 아 그렇군요 하고 있어야되나?



외국에선 사유지 무단침범은 엄격하게 다스린다고 알아

다 이유가 있는거잖아


범인의 판단과 범인의 생각을 어떻게 한방에 다 아냐고

그냥 격퇴하고 보는게 먼저 이지 않나?


난 뭐 내 신체의 방어와 내 재산의 수호를 위해 싸울 권리도 없는건가?


이런 생각만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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