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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의 뻔한 거짓말
게시물ID : gomin_558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벌레
추천 : 6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1/23 00:49:12
회사에 있는데 마눌에게 카톡이 온다

몇시에 집에오냐고...

평소처럼 야근 없으면 9시 쯤 도착할거라고 했다

알았다고 저녁 준비 하겠단다

그리고 나서 한시간 쯤 지나니 오늘 저녁에 친구애기

돌잔치에 다녀 오겠단다 그러라고 했다

근데 금요일이라던 돌잔치가 왜 갑자기 화요일이냐고

물었더니 이전에 자기가날짜 착각 했었단다

애데리고 롯데리아에 가서 저녁 때우고 있었더니

마누라 한테 전화온다 어디냐구

약간 신경질내며 밥먹고 있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빨리 오겠단다

마누라도 내가 눈치깠다는걸 느꼈나 보다

바보같은 마누라야 진짜로 돌잔치면 그리 헐레벌떡 집에

올필요는 없지 않니?

그리고 무슨 돌잔치를 화요일 저녁 8시에 하니?

금요일 까지만 해도 속아 넘어가 주려 했더니

집에 오자마자 마누라가 선수친다

그친구는 돌잔치를 삼겹살 집에서 했다고

그래서 냄세 난다고 ㅋㅋ

아무리 한국실정 모르는 외국인 마누라 라지만 

내살다 삼겹살 집에서 돌잔치 했다는 사람은 못봤다

너 입에서 나는 술냄세는 뭐냐니까 뭐라구?

돌잔치에서 막걸리 한잔 마셨다고?

삼겹살에 막걸리 마시는 돌잔치도 있냐?

구라를 칠려거든 한국문화에 대해 공부좀 하고 구라를 쳐라

아이가 참숯을 돌잡이로 잡냐? 

차라리 잘못했다고 사과해라 끝가지 사실이라고 우길테니 

너랑 싸우고 십은 생각도 없다 이번이 몇번째 구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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