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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인데 손님한테 성질냈어요...
게시물ID : gomin_736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왕키국키
추천 : 2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15 03:52:36
편의점 알바를하고있는데 5 60대로 보이시는 손님이 술에 취해서 들어오시더라고요. . . 카운터 앞에서 소주달라고 하시길래 "네?  어떤소주요?"하고 되물으니까 저보고 인상쓰는거냐고 화내시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인상이 다른사람들보다 더러워서 많은 오해를 살때가 있어요. . . 어쨋든 저는 소주칸으로 가서 어떤소주 원하시냐고 물었고 아무거나라고 말씀하시길래 참이슬갔다드렸어요 그런데 계산한후에 나가시면서 제가 매너가없다고 하시더라고요. . .저는 욱해서 따라나가면서 제가 어디가 매너가 없냐고 뭘잘못한거냐고 따졌어요. . .그러니까 아무말없이 택시잡고 타면서 점장님한테 말할거라고 각오하라고 하시더라고요. . 여기서 그냥 참았어야하는데 멀어지는 택시보면서 "뻐큐나 쳐먹어라 멸치새끼야"라고 소리질렀습니다 . . 화내고 생각해보니 아무리 경우가없어도 아버지뻘에 손님인분한테 소리지른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더라고요 . . .비록 알바지만 전역한지 2년 다되가고 나이도 20대 중반인데 철이 안든것 같아서 제 스스로가 병신같아요. . . 그 손님한테 사과하고싶어도 손님은 술깨면 점장님 가게 계실때 찾아가서 따질테고 . ..아마도 저는 짤려서 사과할 기회조차 없을테지요. 모바일로 써서 많은분들이 글을 읽으면서 불편함을 겪으셨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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