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버스타다가 겪은일인데..
내가 겪기도했고 저만치에서 앉아있다가 보기도함..
그 버스자리 보면 기사님 바로뒷자리 발판 깔려있는 일반석 자리 많이들 아시죠?
(가끔 가다보면은 앞에 봉도 달려있고.. 운전석 보호해주는 칸막이에..)
만석인 상태에서 거기에 앉아있다보면은 가끔 시장갔다온 분이나 짐 무겁게 들고 타는 나이드신분들 계심..
근데 거기서 꼭 내 발판옆에 짐놓고 봉잡고 나에게 밀착 ;;;;;;
여기서 양보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ㅋㅋ 그리고 더 애매한건 40대 후반? 50대 초반같은데.. 애매함ㅋㅋ
진짜 무언의 압박임 ;; 진짜 어떻게 해아할지 모르겠고 괜히 핸드폰 뒤척거리고 ㅋㅋㅋ
그러다 그냥 한번쯤 무언으로 쓱 비켜주는데..
아무말없이 기다렸다는듯 냅다 앉음ㅋㅋㅋ
물론 정거장 다와서 내리는사람도 있겠지만 저같은경우는 무언으로 슬쩍 일어나서 바로앞은 아니고 옆에 서있었는데
날 못본건지 못본체하는건지 편하다~ 하면서 앉아있음.
분명 난 옆에 서있는걸 봤을텐데 고맙단 소리도 없고.. 그냥 안바람.. 그냥 아이컨택이라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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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런일이 있었어요...;
어떻게 끈내야하지 ㅇ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