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이 0-1로 뒤진 후반 36분. 양팀 선수 1명씩, 2명이 경기중 부딛혀 알사드 문전에 쓰러졌음.
2. 볼을 잡고 돌리던 수원 염기훈은 동료와 상대 선수가 쓰러져 있다는 수원 선수들의 손짓에 터치라인으로 볼을 몰고나가 일단 아웃시킴. (이런 경우 전세계 모든 축구경기에서는 볼을 아웃시킨 상대에게 다시 공격권을 준다. 부상자 치료가 끝난 뒤 다시 터치아웃을 시키기 어려울 경우 상대편 골키퍼에게 볼을 차주는 것이 예의)
3. 이날 부상자 치료가 끝난 뒤 알사드는 수비수가 볼을 잡은 뒤 스로잉을 했고, 이를 수원 골키퍼 정성룡을 향해 롱패스함.
4. 수원 선수들은 당연히 정성룡에게 볼을 넘겨주는 줄 알고 수비를 하지 않음. 하지만 알사드 최전방 공격수 니앙은 수원 선수들이 멍하니 있는 사이 볼을 잡은 뒤 정성룡을 제친 뒤 두번째 골을 넣음. 순식간에 스코어는 0-2
더구나 저 부상당한 장면도 이영상엔 안나와 있는데 알사드 선수가 넘어지면서 수원선수 얼굴을 발로 찍듯이 함. 그래서 저렇게 붕대감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