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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거...
게시물ID :
today_5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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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청루
추천 :
10
조회수 :
1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13 00:14:33
왜 살지...
난 어느순간부터 짐덩어리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죽지 말라고 말리는 나는 사실 삶을 포기한 지 오래다.
성인이 될 즈음 난 인생을 포기해버렸다.
사실 그럴 필요는 전혀 없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도 아니었으니까.
느냥 희귀난치병이 걸렸다는 사실에 모든 걸 놓아버렸다...
라고 핑계를 댄다.
그냥 지독한 게으름. 일 것이다.
어렵다. 내가.... 게으름... 뻑킹.
해쨍쨍 게시판엔 쓸 내용 아닌 듯.... ㅇ고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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