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시에 밥을 먹은게 내가 먹은 밥의 전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머리는 누가 주먹 그냥 주먹이 아니라 가운데 손가락부분을 뾰족하게 세운 그런 주먹으로 때리는거 같고 배속은 제발 나를
내보내 달라고 호소하는거 같은 상태
쪽지시험이라 일단 수업은 들었는데 나머지 2/2/2 총 6시간의 강의를 포기하고 병원으로 직행
일단 목요일은 링거 하나로 버텻는데 다음날 금요일은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9시가 되자마자 종합병원으로
가자마자 입원.....
난생처음 관장하고 내시경하고 ct하고 정신이 없이 금요일이 흘러가고 토요일 먹고싶은 감정을 막기 위해서 글을 싸지릅니다
문병오는데 제발 먹을것좀 사오지마 지금 몇일째 금식인데 나를 자꾸 유혹해 가만히 냅둬도 넘어갈거 같은데
p s 식사시간에 밖에 나갓다 온적도 잇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