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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해...
게시물ID : sisa_401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피파파
추천 : 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5 13:20:51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대한 재해석이라며,
나라말아먹은 뭐시기 라며 핀트어긋난 주장을 접할수 있는데,


이 사건의 요점은 당시 조선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던 여성이 살해 당하고도 범인들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것에 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서 명성황후라는 인물을 평가할때 중요한 요점은 그녀가 나라를 말아먹고 말고가 아니라, 
국가에서 가장 강려크한 보호를 받던 여성이라는 점이라는거.

그런 그녀가 그렇게 됐다면, 당시 다른 여성들의 삶은 어땠을지 충분히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식으로 요점과 어긋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5.18은 폭동이다 라는 주장에 쉽게 홀리는데,
비슷한 맥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그런것.

폭력행위가 동반되었기에 광주민주화운동이라고 부를수 없다 라는 주장인데,
민주화운동이라고 명명함에 있어서 폭력행위의 유무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토론을 함에 있어 이미 체계화된 논리를 갖추고 덤벼드는 '집단'을 상대할때는, 주도권을 넘겨주면 병림픽된다.
국가가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 라는 식의 변론은 필요가 없다는 말.

애초에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움직임이었거든....
서울역회군 아니었으면, 광주까지 가지도 않았다.




PS. 사실 까놓고 말해 그 집단을 왜 여기서 상대해야되는지도 의문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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