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포도 아닌데,

혹시 샤론카터가 패기 카터의 조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미세먼지스포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캡아는 거의 70년간 동면 상태였죠.

입대할 당시 나이를 생각하면 현재 나이는 약 90대 중반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 여친(이 될뻔한) 페기카터는 100살 정도라고 나오니 페기카터는 캡아보다 좀더 연상이란걸 알 수 있죠.

그런데, 샤론카터는 페기카터의 무려 "조카" 입니다.

이모가 100살 가까이 됐는데,

그렇다면 조카의 나이는???????

외모만 놓고보면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보이죠. 절대 40대 외모는 아니에요.

이모와 조카 나이 차가 거의 70살,,,,

이게 가능한가요??

이모할머니도 아니고, 이모????

미국은 우리처럼 촌수를 잘 안따지니

촌수 항렬상 이모뻘이다. 뭐 이런건 없을거에요.

그러니 샤론카터의 엄마의 형제라는 건 틀리지 않을 겁니다.

페기 카터의 형제가 엄청 나이차가 많고, 샤론카터의 엄마가 엄청 늦둥이 였을까요?

페기카터의 엄마, 그러니깐 샤론카터의 외할머니가 늦둥이로 샤론카터의 엄마를 가졌고,

샤론카터의 엄마 역시 노산으로 샤론카터를 가졌어야만 가능하겠네요.

우리나라 평균 폐경기가 49세라는 기사를 예전에 봤었는데요.

미국도 비슷하다 치고, 쫌 늦게 50대 출산을 하였다고 하면 대충 이해가 가는 부분 입니다. 

즉, 샤론카터의 외할머니이자 페기카터의 엄마는 

20대 초반 또는 당시 시대 배경으로 볼 때, 십대 후반에 페기카터를 출산하고, 50대 쯤 샤론카터의 엄마를 낳았을 겁니다.

그리고 샤론카터의 나이를 대충 35라 친다면, 샤론카터의 엄마는 샤론카터를 거의 40대 쯤에 낳았어야 얼추 나이가 맞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이모의 남친을 뺐는다 생각하니 그것도 좀 그런데,

엄청 할머니뻘의 이모의 남친을 뺐았다고 하니 쫌더 그렇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