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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팔하던 일본녀와 휴가때 만남
게시물ID : freeboard_558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장Ω
추천 : 0
조회수 : 223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13 09:32:25

고등학교때부터 일본어공부를 했었는데
군대와서 썩히지말자하고 펜팔이나 해볼까 하고
펜팔사이트가입.
8월부터 한 치바(도쿄근처)에 사는 92년생 여자아이와 이어졌는데..
이아이가 학생이아니라 회사원이라서 뭔가 돈이 좀있어보였음

얘기하다보니 11년도에만 한국엘 벌써 5번이나 왓다갔다고함
거의 쇼핑이나 연예인들 입대할때 그거보러가는거였는데
아직 일본에서는 미성년자인데 혼자 혹은 친구랑 둘이서 외국에 왔다갔다한다는거에
오오ㅗ 하고있었음

12월에 이승기콘서트가있다며 그거보러 3.4일 정도 한국에오는데
불행히 티켓이 한장밖에없어서 친구한테도 같이가자고 말을못해서 
걍 혼자 한국에 갈꺼라고 했음, 
그러면서 나보고 12월에 휴가가 없냐는질문에
나도 3.4일 휴가가있다고 답장.
오오미 좋다며 자기는 10~13일 나온다고했는데
우린 주말출발복귀가안되서 12일날 나가겠다고함

자기도 어짜피 이승기콘서트가 10.11일날 있는거라 그땐 자기도 시간이없을꺼라고
12일날 나오자마자 보자고했음
또 일본애들은 일본에서 군인을보는게 엄청 어렵기때문에 일본엔 군복입고돌아다니는사람이없어서
한국에오면 군인들에대한 환상이있음
뭔가 제식이라던가에 질질싸는경향이있음 

그래서 뭐 일단 군복입고 명동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전화가안되는겅미...... 이거 혹시 사긴가 하고 기다렸는데 전화가옴
지금 오고잇다며..

나도 고딩 졸업하자마자 입대한거라서 서울사람인데도 서울에대해서 잘모르는데..
얘가 보통 어디서노냐며 왠지모를 기대감을 갖고있길래
걍 음.. 어쩌지하고 같이 커피마시다가 술을먹으러갔음....

조금 이른시간이었지만 막걸리 엄청좋아한다면서 막걸리홀짝홀짝마심
술을좀먹더니 자기는 칵테일바같은데 좋아한다면서 그런데 가면안되냐고 함

물론 만나면서 계속 돈은 내가냈음 펜팔로 부탁했던 일본에만 파는 말보로블랙을 사달라그랬는데
정말 사와서 감동의 쓰나미 

칵테일바가서 둘이 먹고있는데 친구및 어른및 부모님에게 계쏙 전화가옴
일본펜팔녀와 만나서 놀고있다고하니깐 부모님이 댈고오라고함
댈고오라고그랬는데 괜찬냐고 물어ㅤㅂㅘㅅ더니 자기는 상관없다고 콜을 갈김

같이 부모님과 부모님친구들과 그여자애와 뭔가 뻘줌하면서 그여자앨 위한 자리인것처럼
어른들이 분위기를 만들어줌

얼마전 전역한 군대선임한테서 연락이왓길래 당장 텨오라고했음
선임오고나서 부모님및 어른들은 빠져주고 셋이서 놀기로했음
뭔가 조합이 이상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다른 술집들어가서
이런저런 얘기하고있었음

시간이 너무늦에서 얠 댈다주고 오겟다고 선임한테말하고 피시방같은데 가서 기다리라고함
우리집에서 그아이 호텔까지는 택시로 10분정도밖에 안걸려서
바로 택시같이타고 호텔까지가줌 
택시안에서 술많이먹었는데 괜찮냐고 계속 물어ㅤㅂㅘㅅ음
얼굴봐도 뻘겋지도않고 취한기색도없고 해서 ㅇㅇㅋ 잘ㅤㄷㅚㅆ다 하고
호텔로 들어갔음, 

방까지 바래다주고 나가겠다고 했음
ㅇㅇㅋ 알았다며 방까지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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