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세월호 안에서 '비교적 온전한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저희 뉴스룸은 가족들 확인과 동의를 거쳐 이 유해가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씨로 '추정'된다고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이 씨는 제주도에서 일하는 아들을 만나러 세월호에 탔다가 참사를 당했습니다. 목포신항에서 취재 중인 이가혁 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어제 선체 3층 선미에서 발견한 유해를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씨 추정 유해'로 볼만한 근거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