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학생이고

남친은 성인입니다.

나이차이는 다섯살이구요.

이 글 보면서 분명

나이 어린게 발랑 까져서 어른 만나고 다닌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을거에요.

분명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예전부터

또래친구들은 놀때만 재밌고..

이성적으로써의 감정은 안느껴졌어요.

제가 또래랑 사귀고 싶어도 제 마음이 가질 않으니..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저희는 진지하게 사귀고 있어요

남자친구 부모님도 제 나이하고 사귀는거 아시구,

저희 어머니는 남자친구한테 밥도 사줬었어요.

부모님들의 허락 하에 사귀고 있구요

남자친구도 제가 어린만큼 저한테 신중하게 대하고..

만날때마다 부모님 허락 얻고 나가고,

걱정 안하시게 중간중간 문자하고 전화하고 그래요

늦어도 8시 전까진 들어가구요..

제가 남친이 아니라 확신할수는 없지만

남친하고 있을때면 정말 날 소중히 대하고

아끼고 사랑한다는 느낌 많이 받아요..

스퀸십같은것도 심해봐야 볼에다 뽀뽀하는정도?

남친이 많이 조심스러워서요..

어른이면 한창 깊은 관계 갈 나이라는것도 알고..

그래서 남친이 더 믿음이 가고 좋아요.

주변사람들은 저희가 얼마 못간다고 하는데..

저희 사귄지 50일 다되가구..많이는 안됐어요.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서로 많이 좋아해요.

그런데..

저희가 이렇게 좋아한다고 해도

다섯살 차이..게다가 학생과 성인이라는 신분이

흔한건 아니잖아요..

다른사람들의 시선도 많이 있을테고..

친구들한테 말하거나 하면 놀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커플..

남들이 말하는데로 정말 문제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