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완전한 익명맞지요..?
이렇게 비오는날이면 진짜 미칠것같아요 전 28 여자인데
제가그일 당한게 10년전이에요 고2때..
전 그냥 열심히공부만 하던 학생이었는데 독서실 끝나고 집에오다가
끌려가서 당했어요
집안이 엄해서 부모님한테도 말못하고..
지금까지 손목엔 칼로 죽을려고 그은 흉터가 남아있어요
꽃다운 제20대 연애는커녕
그후로 남자랑 엘리베이터만 같이타도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구요
그때 절 강간한 그 미친놈은 어디서 잘살고있겠죠
그생각만 하면 몸이 불타는것 같고...
지금 정신과를 6년째 다니는데 약을 하루에 10알가까이 먹는데도 나아지질 않아요
너무 괴로워요
비오니까 또 죽고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