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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질 부리는 아르타니스...[스포]
게시물ID : starcraft2_55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ejede
추천 : 3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1/13 22:31:52
<유명 사례>

원래 칼라이들이 계급따지기로 (너 임마 계급장대봐 마!) 유명한데

이번 전쟁을 기회로 천한 기술자에게 기회를 줘서(그것도 우주모함 수십척을 지원해서...) 승리하게끔 한 다음에

아니 애초에 우주모함 수십기로 질 수가 있나? 테란한테?

"그도 기사단의 자격을 갖추었소!"하면서 기존 기득권들 데꿀멍하게 만듬.

그럼 여기서 가장 이득보는 사람이 누구?

바로 신관 아르타니스임.

똑같은 권리를 받는 놈들이 많아질수록 기존 기득권층의 영향력과 힘이 약해지는건 당연한 수순.

그럼 이 선언을 때린 아르타니스의 입지만 공고해지고 잘만 하면 독재 테크로도 탈 수 있음.

"너 이놈 기술자 나부랭이의 잠재력을 엿보고 아몬의 위협으로부터 종족을 파멸의 위기에서 구해낸 알타님의 의견을 반대해!"(어디서 많이 본 대화패턴같지만 넘어가자)



그 외 여러 대화에서 아르타니스의 대가리 돌리는 순간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보라준 : 샤쿠러스 폭파시킬겁니다. (이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아르타니스 : 그럼 폭파시킬 꺼 이왕 저그랑 혼종도 같이 보냅시다.(ㄴㄴ 바로 나야.)

보라준 : ...대담하군요. 하지만 너무 위험한 계획입니다.(미친거 아냐?)


보라준 : (7억 시점에서) 저그가 너무 많아요! (빠리 탈출! 빨리 탈출!)

아르타니스 : 아직이오! (넌 좀 더 쫄아야돼 시꺄)

보라준 : 대모께서도 이런 광경을 보신건가요? (탈출!!!)



같이 평소 황혼 의회에서 티격태격하던 보라준을 상대로 "니 생각은 틀렸어!"라는걸 증명하면서 앞으로 보라준이 데꿀멍하게 만들고



로하나 : 제발 제 의견 좀 한 번이라도 귀담아 들어주십시오..



계속 로하나 말 씹다가 신경삭 자르라 강요(꼰대)(불통)



아라라크야 뭐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남... (어흠어흠)



아무튼 필자는 알타가 신경삭이 잘린 그 시점. 즉, 동료가 자신의 생각을 잃지 못한다는 걸 깨달은 그 시점부터 정치질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추측하는 바이다.

아르타니스는 황혼의회 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흔들려왔으니 한 번쯤 잡아보고 싶었겠지.(음음)

이상 잡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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