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인가, 엠에셀 8강전 대박5경기들을 너무 재밌게 보고, 온겜 8강전들을 기대했다가 제대로 실망해가지고 좀 말을 심하게 한거 같네요. 다음부턴 글 쓰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고 쓰겠습니다.. 또, 님들 말대로 신인들을 제가 너무 무시한거 같네요. 담부턴 그런 류의 언행은 자제하겠습니다 (다만 허영무, 이영호가 탈락한건 여전히 너무 아쉽군요) 병맛스런 글 자제하겠습니다!
================================================================================================ 오늘 삼성 vs 르카프 전 보셨나요? 르카프가 처음 2승을 거둔 다음에 바로 다시 3연패를 당해서 리버스 스윕을 당해버렸군요 리버스의 주인공은 바로 이성은!
비록 토스전만큼은 여전히 병맛나지만(..이건 인정합시다), 대테란,저그전은 거의 본좌급 수준이라고 보고, 또한 스타성 끼가 출중한 선수라서 매우 관심 가지고 보는 선수라서인지 더더욱 기분이 좋군요!
그가 한 4,5경기를 보면 얼마나 테테전을 잘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4경기에선 예전에 이윤열의 1000번째 경기에서 나온 전략을 활용 + 양념 덧붙이기 (그때보다 상대가 더 잘 대응했으니깐요) 5경기에선 상대의 투팩을 보고 바로 자기가 짓던 두번째 팩토리 취소하고 시즈업 개발 + 입구 방어 강화 + 멀티.. 거기다 레이스들의 어마어마한 활약!!!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이성은의 스타성 끼가 출중하다고 했는데, 그가 하는 인터뷰, 세레모니, 방송에 나왔을때의 모습과 뒷얘기로 나오는 실생활 모습들을 보면,, '그냥 상대기분 생각 안하고 세레모니만 하는 x' 이라고 보기만 할수는 없더군요. 그 예로, 비록 이성은 세레모니는 드럽게 재수없고, 특히 CJ선수들하고 할때는 더더욱 밥맛 없을수 있겠지만서도! 그의 경기에 관심이 가지 않겠습니까..(아니라면 할말 없군요;;)
꼭 세레모니만 잘하는 선수는 아니어도 됩니다. 방송을 알고, 방송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을 어필하는 그런 선수들이 조금만 더 많이 나와준다면, 이스포츠의 관심도는 매우 높아질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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