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고수 들이 많으셔서 한번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써봅니다.
먼저 미국 양적 환화 축소에 따라 달러 공급이 줄어들게 되고 (정확히는 공급 증가율이 줄어드는 거겠죠)
그에 따라 달러 금리 인상
-> 우리나라 역시 환율 안정 및 자본 유출 예방을 위해 금리 상승 필요성 확대
-> 문제는, 부동산 과 경기 그리고 주식
-> 사실 이번 지방 선거를 위해 작년 하반기 부터 계속 집 사라고 몰아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선거 전까지는 금리 올리지도 못하고 계속 동결로 갈듯하구요
-> 지방 선거 끝나면 금리 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부동산 가격에 아직도 거품이 있고 좀더 안정시켜야 한다고 정부가 생각한다면, 그러나 그럴리는 없겠죠)
사실 작년 말 쯤 경제성장율이 꽤 좋다고 발표할 때 금리 상승을 위한 포석이 아닐까 했었으나,
결국 (부동산 때문인지) 계속 동결이더군요..
근데, 문제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수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대기업들에게 유리해질 터이니
결국 금리에 대해 당분간 동결로 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면, 현 정부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건 (그 들에게) 부동산일 것 같고, 거기에 더해서
금리 안 올려서 달러 올라가면, 대기업들 더 좋아하게 될 것이라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이 경우, 부동산 거품 꺼져가고 있던 상황에서 한 2-3년 정도 부동산 생명 연장 될 것 같긴 한데,
이후에 정말 금리를 올려야 할 상황이 온다면 경제 전반 및 부동산에 상당한 충격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 집을 사야되나 버텨야 하나 고민하다 뻘글 한번 적어 봅니다.
금리 이야기 했다가 부동산 이야기 했다가 좀 우왕좌왕 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