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친구말을믿지마라.
게시물ID : gomin_737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나노차차차
추천 : 1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15 21:33:11
27년간 단 한번도  동내를 벗어 나본적이 없음.
문득 술을먹다가 훌쩍 떠나고 싶다고 생각을함
큰맘먹고 동남아로 정하고 비행기탈때 촌티안내려고
인터넷과 친구들에게 정보를  얻음
먼저 기내에는 신발벗어야한다고해서  따로 챙겨온
실래화주머니에 신발을 담고 탑승함 그걸본
승무원이 뛰어오더니 안벗어도 된다고함.
그때까지도 친구들을 의심하지않고
그냥 외국항공기라서 신발안벋고 타는구나 생각함
잠시후 기내안내방송과함께 여승무원이 구명조끼 입는거 
설명이끝나고  친구가시킨대로 일어나서 벨트푸르고
 기립박수침 사람들이  이상하게 날처다봤지만  대수롭지않게넘김
그리고 잠시후 담배가피고싶어서 항공기창문을열여고하는데
방법을 잘몰라서 또 친구가이야기해준대로 박수두번치며 승무원
을  호출함.그러자 승무원이 웃으며  와서 뭐가필요하냐고 묻길래
창문좀열고 미안한데 재떨이좀 부탁함 그러자 안된다고하길래
역시외국항공이라서 규정이엄한가생각함 찜찜했고
기분도 살짝나뻐질뻔 했지만 대학생인나는 그냥 배운놈이니 이해함
그렇게 가는데 기다리던 기내식이나옴 그래서 준비한잔돈천원짜리
몇개를 끄내서 주려고하는데 필요없다고함 흠..
혹시 아까 창문안열어준게 미안해서 공짜로 준거같음
여튼 이런저런생각하다가 기념으로  무릎담뇨 이어폰 챙기고
나올때찜찜해서 그 외국인승무원  1달러주고 쿨하게웃어주고나옴

.. 이랬던내가 지금  여행사에서근무하게됨  ㅋㅋ 챙피함  아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