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106183211521&RIGHT_COMMENT_TOT=R15 6일 대구환경운동연합과 구미 YMCA에 따르면 "4대강 16개 보 가운데 하나인 낙동강 구미보 철제 수문과 콘크리트 본체 구조물 사이에 최근 틈이 생겨 물이 새고 있다"며 "정밀안전진단을 벌여 정확한 문제점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보의 수문과 콘크리트 본체를 연결하는 부위에 끼운 소모품인 '지수고무'가 마모돼 일어난 현상이다. 그것만 교체하면 안전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아무리 소모품이라지만 준공된지 넉달만에 부품이 마모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수공측의 해명은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비난했다.
이어 "누수가 발생되고 있는 1번 수문의 오른쪽 철제수문과 콘크리트 본체 이음새를 보면 수공의 설명이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2번 수문의 왼쪽 이음새를 보면 수공의 설명이 엉터리임이 바로 판명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또 지난 3월 세굴현상으로 바닥보호공이 유실되면서 콘트리트 침하현상의 영향으로 본체가 기울었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고는 수공의 안일한 대처가 빚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번 안전진단엔 반드시 민간 전문가가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ps <李대통령, 태국에 4대강 치수사업 전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06165415738&RIGHT_COMMENT_TOT=R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