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이 후로 연락이 안되었던 경찰 친구랑
어제 술한잔을 했는데... 그동안 연락을 못할정도로 많이 바빴다고 하더군요..

여러번의 진압과정에서 많이 다친... 친구의 말로는..
95%는 평화 시위를 해도 5%의 폭력적인 행위 때문에 많이 격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군중심리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도 격해진다고 하고요...(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죠)

게다가 5%의 사람들은... 촛불집회뿐만 아니라 화물연대 등 온갖 시위를 다 참여하여
자신들이 뭐인마냥 폭력적으로 행동한다고 하더군요...
약...5~6년전 전경 시절부터 보아온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ㅅ-

어제도 많이 격한 상황이 있었던거 같은데..
참여한 사람들이 더더욱 열심히 말려야 하는 상황으로 온거 같습니다.


이제 사실상 경찰들은 촛불집회에서 손을 놨다고 하더군요... 왜냐..
화물연대 파업 진압도 해야 하고... 앞으로는 건설회사.. 버스.. 택시.. 등등
좌르륵 파업 진압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화물연대 파업 진압하다 죽을뻔 했답니다..ㅋㅋ 안되면 죽는다는 심정이기에...;;
촛불집회는.. 정말 평화적인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좀 일이 한가해져서 다시 참가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군요...
참여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다치지 마시고 평화적으로 다녀오세요~~
도발하는 사람들 격하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막아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