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그렇지가 않단 말입니다.
게다가 전쟁 자체가 좋은 일이 아니죠. 목적한 바는 달성할 지언정 상당한 피해는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거죠.
북한 김정은 정권이 존경할 만해서 대화하자는 거 아니자나여.
헌데...
북한을 멸망시킬 힘도 역량도 없는 상태에서
북한과 그냥 대립만 하자?
이 대립국면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사회발전에 얼마나 막대한 해악을 끼쳤습니까?
또 경제문제는 어떻구요.
결국 힘으로 안되는 일이 뻔한데... 대화라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란 말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려면 잘 해야겠죠.
시늉만 할 일이 아니겠죠.
헌데 이런 현실정치는 죄다 눈 감아 버린채
구호만 외치는 자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런 자에게 정부가 끄달려다니면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싶은데요?
물론 저쪽에서 도발을 하면 화끈하게 보복을 해 줘서 어설픈 도발 따윈 꿈도 못 꾸게 하긴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일단 남북긴장국면은 어떻게든 누그려뜨릴 필요는 있는 거거든요.
그 점은 누구다 다 아는 일이죠.
그래서 전 정권과 이번 정권 역시 대화의 폼새는 거두지 않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멀리 내다 봐야 하는데...
큰일이예요. 그런 사람이 많지 않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