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의 제목은 "이것은 귤이 아니다" 입니다.
여러분들은 뭘로 보이십니까?
그럼 사과? 감? 아니요.
"컴퓨터 화면"입니다.
귤은 이미지 가상현실
컴퓨터화면은 진정한 현실이겠죠?
우리에게 중요한것은 이제 현실이 아니라 이미지 즉 "가치전도현상"을 설명하는 것 이것이 르네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그림의 뜻입니다.
자 여긴 미술게시판이 아니라 철학게시판이니깐 좀 더 가봅시다.
철학자 보들리야르를 모티브로 한 이 그림은 얼마든지 현실사회에 적용할 수 있다. 요즘 성형열풍인데 원래 얼굴과 성형얼굴 뭐가 중요하죠?
왜 성형을 하죠? 사람들이 나의 본질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첫인상 즉 이미지를 바라보는 것이겠죠? 즉 현대사회는 이미지로 모든것이 결정난다. 또 다른예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습니다.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마음 성실한 자세를 보나요? 대학을 먼저 보나요?
영화 매트릭스도 이 철학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요.
매트릭스에서 보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에서 적과 싸우는 영화인데
어느게 진짜 모습입니까? 가상에서 싸우는 나? 현실세계의 나?
매트릭스에서 가상현실에서 싸우다가 죽었어요. 그럼 현실세계에서도 죽습니다. 즉 가상이 그냥 가상현실에 머무르는것이 아니라 현실세계를 지배하는 가상현실이다.
성형을 한 모습이 진짜인가요? 원래 모습이 진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