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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애니 하나 소개 해드릴게요
게시물ID : animation_77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enturion
추천 : 2
조회수 : 25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6 12:26:26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

전통과 명예의 르브바하프(Revbahaf), 강력한 왕권의 비센하르(Viesenhar), 무역과 상업의나라 고센(Gossen),

이 세 나라는 지리적으로 근접한 힘의 균형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 제국 건설의 야망을 드러낸 비센하르는 국왕의 실정으로 국력이 약해진 르브바하프를 공격하기에 이른다.

이 공격으로 르브바하프성은 비센군에 의해 점령당하고 왕가는 모두 몰살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막내왕자는 르브바하프령을 벗어나 고센접경의 어느 작은 오두막에 이르게 되었다.

 

 

처음 이 애니메이션을 봤을때는 깔끔한 영상과 흔한 러브스토리에 깨소금 처럼 뿌려진 코믹에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왕자님,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한것이니 부디 희망을 잃지 마세요"

이런 애절한 대사가 있는가 하면

 

"여보, 드디어 우리 딸이 한 솥에서 탄 감자와 덜 익은 감자를 만들어내는 경지에 올랐소"

이런 웃기는 대사까지도...

 

보통은 한국에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보지는 못했어도 제목정도는 들어봤을터인데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라니 너무 생소하여 오리지날애니메이션을 찾아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야 말로 순수한 국산 애니메이션이더군요.

'이래 저래 힘들어도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은 발전하고 있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원작은 순정지 '슈가'에 연재되며 괴이한(?!) 개그 감각으로 인기를 모은 김민희 씨의 만화로

07년 5월에 MBC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체 26화인데, 제작사가 밝히는 애니메이션의 장르라는게 처도 처음듣는

'엘레강스 로얄 환타지 대서사시를 위장한 개그 드라마'라고 합니다. --;


애니메이션판에서 원작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캐릭터 디자인인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것은 성우들의 열연인데, 주인공인 반의 목소리는 최근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쿠루루 역을 맡았던 성우 김장 씨가 맡았습니다.

 

유모의 유격조교 모자... 저걸 봤을때 눈치 챘어야 하는건데 순간적으로

(으례 일본 애니메이션인줄 알고) '일본 자위대 조교도 저런 모자를 쓰나 --?'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습죠;;

참고로 '나옹이'가 잠깐 나오는 이유는 같은 성우를 사용하는 개그센스;;

 

오리지널 오프닝 입니다. 제목은 '준비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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