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론데요..
학교 선생님이 좋아요 ㅠ

저는 고1 남학생이고요, 선생님은 30이신 국어선생님이세요..
학기 초에 국어시간이 되고 처음 선생님을 보는 순간..
진짜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ㅠㅠㅠ

첫눈에 반한다는거 믿지도 않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짜 반하고나니깐 신기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중학교때 샘들에 비해 선생님이 조금 이쁘셔서 그런거다..
봐라 또래 여자애들 중에도 이쁜애들 더 많지 않은가

했는데.. 이건 뭐 시간 갈수록 계속 좋아지내요 ㅠㅠ
학기말인 현재.. 진짜 선생님이 좋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떠올라요.

남들은 다 또래아이들 좋다고 또래애들하고 사귀고 그러는데.. 저는 왜 이러죠 ㅠㅠ
이루어질수도 없는 사랑~! ㅠㅠ 

또 괜히 질투나는게.. 선생님은 저보다도 제 친구를 더 좋아하셔서..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겨우겨우 선생님의 관심을 받는 반면..
제 친구 녀석은 선생님의 사랑을 가만히 있어도 받아가네요 ㅠㅠ
얄미워 죽겠어요.


하아~! 선생님 좋아한다고 인정하고나서 처음에는 그러려니했는데..
이거 이루어질수도 없으니깐 맘고생만 점점 심해져요 ㅠㅠ
선생님 앞에서 서면 말도 제대로 못하겠고..

혼자 맘고생하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어쩌죠~?! 대책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