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려서 후회한 기억 때문에...'
라고 하고 싶지만,
제 눈이 유아틱하고 쇼킹한 걸 좋아해서인지 영상미는 배댓슈가 훨씬 괜찮았습니다.
잭 양반이 각본보단 연출이나 영상미에 집중하는 스타일인건 300이나 왓치맨을 보고 알곤 있었고,
배댓슈는 예상대로 영상면에선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DC시리즈와는 안맞어.ㅋㅋㅋ
시비러는 관객이 예상 못할 각본을 짜임새 있게, 누구나 순응할 정도로 잘 만들었어요.
오늘 보고 감탄했습니다.
블랙팬서와 스파이디를 멋지게 등장시켰고 앤트맨과 스칼렛, 비전도 개성있게 능력을 표출시켰지만,
.
.
.
.
마블 시리즈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놀랍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눈이 높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보는 즐거움으로 보면 마치 쥬라기 공원이나 트랜스포머를 처음 본 놀라움 이후 2,3를 보는 느낌...
기대하고 보진 마시고, 스토리면으로 보시면 굉장히 만족하실꺼라고 생각되요.
숙모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