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사를 제가 따로 공부하고 있는데
프랑스 혁명전의 프랑스랑 현재 대한민국이랑 굉장히 비슷하네요
전체인구 1%의 교회 관계자들이 프랑스 토지의 10%를 가지고 있었고 (세금 안냄)
2%의 귀족들이 프랑스 토지의 20%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금 안냄)
반면 97%가 그 나머지를 "소유"하고 있었고 별의별 세금을 다 냈습니다
제가 "소유"라고 표현한 이유가 이것도 세금내고 나라한테 빌려쓴다는 개념이였거든요
세금이 너무 심해서 사업을하기가 힘들정도였으니까요
가장 가난한 서민들은 수익의 50%가 세금으로 빠졌어요
그리고 파가 나뉩니다
교회파 귀족파 서민파
그리고 각 파마다 한표를 낼수 있는데
3%가 2표를 가지고 있는데 97%가 1표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귀족이랑 교회는 지들끼리 편먹고 무조건 지들 유리한데 표 똑같이 쏩니다
그럼 서민들은 공식적으로 발언권은 있었지만 개무시당했어요
재밌는건 이게 상당히 오래 유지됐어요
정확히 얼만지는 모르겠는데
프랑스 왕족들의 사치 유명하잖아요
루이 16세, 마리 앙뚜아네뜨.
오죽 했으면 왕좌에 오른지 1년만에 사람들이 다 들고 일어났겠습니까
베르사유 궁전을 얼마나 확장했는지 한번 검색해보세요
기가 찰 정도입니다
너무 많은 부분이 한국이랑 비슷해요...
그냥 차이점이라면
서민들이 다 들고 일어나서 혁명을 일으켰던거뿐이고
우리나라는 아이러니하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걸 당연하게 여기고
그냥 받아주고 있고요
세계사 그냥 하루에 30분씩만 공부해보세요
중세시대부터 보시면 됩니다. 너무 뒤로가면 원시인들 나오고... 별로 효과 없는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