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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시에 아버지가 수술을 하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559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봉이
추천 : 3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16 10:09:17
큰 수술은 아니랍니다...
30분정도의 수술이라지만 잘못되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을지 모르는 수술이기에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될 수 있다면 튼튼한 제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아프시니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이제 곧 출발할 생각인데
아버지가 어제밤에 전화하셔서

"내일 오기전에 입원할때 신을 예쁜 수면양말 하나 사와"
라고 하실땐 눈물이 끅끅 차올랐지요

사십분이면 병원에 도착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예쁜 양말을 고르기 위해 지금 출발하렵니다

전 아직 효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버지가 수술 잘 되어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해요 ㅋㅋㅇㅋ립;ㅏㅓㄷㄹ;ㅣㅁ나얼;니ㅏㅇㄹ 아 부끄럽다 ㅋㅋ 

잘 다녀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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