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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의 늑대 U-Boat 이야기.01
게시물ID : military_55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들바람93
추천 : 6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4 18:47:13


제2차 세계대전의 잠수함

독일 U-Boat에 대한 이야기를

시간이 생기는대로
간단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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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jpg


당시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2차대전 기간 중 가장 두려웠던 것은 되니츠의 유보트였다'
라고 회고 할 정도로 독일의 유보트의 악명은 대단히 높습니다.
-처칠은 노벨 문학상도 받은 사람 ㄷㄷㄷ


전쟁기간 중
독일 유보트의 업적은 대략

연합국 상선 2,759척 격침 (14,119,413톤)
연합국 군함 148척 격침 45척 파손

그에 대비해
독일 유보트의 피해는
총 1,170척 건조 863척 투입
753척 침몰

연합군은 유보트와 대적하기 위해 600만 병력을 투입해야 했고
영국은 상선의 70% 정도가 침몰 당하며 전쟁 물자 보급은 물론 국가존망의 위기까지 몰릴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유보트 함대는 전쟁에선 패배 했지만... 전투에는 승리한 부대라고 하죠.
그에 댓가는 3만9천여명의 유보트 승조원들 중 2만8천여명이 전사한 죽음의 부대이기도 합니다.

u534_jjy0501.jpg

독일 유보트의 활약으로 2차대전이 좀 더 길어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유보트를 잡기 위해 많은 병력과 자원을 육지가 아닌 바다로 보내야 했죠.

연합군의 유럽 본토 상륙 시기를 늦춘 것이 유보트 최대 업적입니다.
유보트의 위협이 있는 대서양에서 대규모 병력 수송은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수천명이 탑승한 수송선이 어뢰 한방에 날아가 침몰하면... 전쟁 반대 여론이 거세질테니까요.(특히 미국이)

대전중후반에 들어서야 연합군은 보다 넓은 지역에서 정밀하게 유보트를 추적하고 격침 시켜
비교적 안전한 수송로를 확보한 이후에 대규모로 병력을 수송 한 것도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도 전쟁 후반 노르망디 상륙 전까진 독일이 그닥 밀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반대 평가도 있습니다.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ㄷㄷㄷ
영국의 어느 수상이 말 했습니다.
"2차대전 중 영국의 보급물품 수송엔 문제가 없었다. 유보트의 공격이 있어 침몰 당한 상선도 있었지만 대부분 무사히 수송 되었다"

대서양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모두 유보트의 위협을 받았지만
호송선단 편성과 대잠전 기술의 발달로 전쟁 중후반부턴 사냥하던 유보트가 사냥감이 되기에 이릅니다.


개인 의견으론...
유보트에 의해 영국이 고립되어 전쟁을 못 할 지경까지 이를 수도 있었지만  (괴링 ㅄ ㄷㄷㄷ)
영국의 우월한 해군 전력과 천조국 버프 때문에 전쟁 수행에 차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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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개전 시작부터 종전까지의 유보트 이야기들을 차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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