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먹고
처음 사랑이란걸 해봤는데
너무나 서툴어서 한달반동안 데이트만하다가
고백도 못해보고 떠나보내요
그녀는 지쳐서 더이상 절 보고싶지 않나봐요
다시는 좋은사람 만나면 놓치지 않을거라 다짐하며
사랑에 관한 책 한권 사서 읽고
그 책에 첫사랑을 묻어두기로 했어요.
비록 결과는 안좋았지만
서툴게라도 최선을 다했거든요?
그래서 훗날 돌이켜보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은데
그애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무덤덤한척 글쓰지만 마음은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