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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55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판자촌난민
추천 : 7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7/23 18:45:24
 
 
사실 이 글을 고민게로 가야하나 동게로 가야하나 고민했지만
동게가 어울릴것 같아서 동게에 올립니다.
 
한달전에 분양받은 아깽이 두마리 있습니다
아마 동게분들은 제가 올린 사진들 여럿 보았으리라 ..
 
지인에게 분양 받아왔습니다
 
지금 무럭 무럭 잘자라고 있고 똥꼬발랄하다못해
밤새 우다다 할정도로 건강하고, 병원에서도 아주 건강하다며
걱정 말라 하셨습니다.
 
문제는
 
요 두아이 분양해준 지인분이 있는데
제가 어디 나갈때나 혹은 밖에 있을때
 
"애기들은?"
"애기는 누가보는데"
 
P20130723_165447000_C0CCA1CB-AB07-4ED0-B40F-FE29BB8F5BF4.jpg
 
제가 애들 안보고 싸돌아다니는줄 아나봅니다.
설마 애들 혼자 냅두고 제가 나갈까요?
 
애들 진짜 애지중지 보살피고 있고, 초보집사이긴하지만
탁묘 임보를 그럭저럭 여러번 해와서 조금의 지식정도는 알고 있는편이고,
 
장시간 애들만 둘정도로 멍청한 사람도 아닌데
자꾸 이러시네요.
 
요즘 건사료 먹기 시작해서 혹여나 소화 안될까 매번 장마사지(배마사지) 해주고
하루 일과가 맛동산 확인하며 캐고 아직 목욕시키기엔 그래서 물티슈로 매번
눈꼽꼈는지 그리고 응꼬에 응아 안뭍었는지 매번 확인해가며 닦습니다.
 
그리고 매 두시간정도 저도 지칠정도로 오뎅꼬치와 깃털달린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혹여나 물 급수대가 아니라 그릇이라 고여있는물 매번 갈아주고 잘챙겨주는데
 
제가 밖이에요 잠깐 겜방 왔어요 라고 하면 계속 저소리를 하네요.
 
여지껏 3시간 이상 애들만 둔적도 없고, 집에 동생이 있거나 하면 제가 나가는편이에요.
동생이랑 저랑 둘다 없으면 밑에 층에 사는 동생에게 부탁하고 나가요.
 
그렇게 설명을 했는데 자꾸 저런소리만하니 제가 한숨이 푹 ~ 나네요.
 
차피 매일보는 지인분이고 해서 애들 소식도 알려주고 찍어논 동영상 보여주고 하는데도
걱정도 팔자지 뭔가 제가 잘못하고 있는것마냥 간섭하시니 피곤합니다.
 
제가 뭐라고 말을 해야 이분이 걱정을 안하실까요?
솔직히 걱정해주고 그러는거 저도 좋은데 ... 소식을 안알려주는것도 아니고
저게 한두번이면 이해가가는데 매번 저러시니 .. 슬슬 짜증이 밀려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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