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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리카|뻘|스포] 살다살다 이렇게 뒤틀린 캐릭터는 처음보네요.
게시물ID : mobilegame_56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1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0/26 00:45:10
레이저 버나드..
약육강식을 모토로 삼는 사막왕국, 그 왕국의 대장군.
출신지는 태양왕국이지만, 유능한 그를 버림패로 쓰던 상관에 의해 적국인 사막왕국에 몸을 담게 된 자.

뭐, 그 정도라면 누구라도 빡쳐서 뒤틀릴만 하니깐, 이해하겠어요.

문제는 그 다음..
사막왕국의 전통에 의해, 아무리 사형이 결정난 적국의 패잔병이라도 무투회에서 생존해내면 그 목숨을 부지하여 떠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투회가 다가오는 걸 기다리며 벌벌..

그리고 함께 붙잡힌 '죽기 일보 직전인' 동료가 독약을 보여주지만, 도저히 무서워서 어쩔 수 없으니 자신을 죽여달라고 합니다.
결국 동료를 편하게 보내주는 레이저.
..그런데 그 독약이 사실은 가짜였네요?

..여기서 레이저는 타락하게 됩니다. 동료가 자신을 속였다구요.(1차 어이無)
(아니.. 걔는 널 믿었다구요;;; 왕국 병사 시절 대량으로 적을 학상하고, 잡히고 나선 쌩쌩히 간수를 잡아 족치는 양반이 대체 왜 무투회를 못하겠다고..)

그리고 타락한 이 양반이 저지른 다음 일은, 사막 왕국을 날뛰면서 보이는 족족 민간인을 살해한 겁니다. (2차 어이無)

나중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알들 보관하여 키우는 곳까지 쳐들어가 "어차피 썩어빠진 세계, 너네는 태어나지 않는 것이 좋아!"라며 영아.. 아니, 태아까지 무차별 깨뜨리며 죽입니다. (3차 어이無)

그런데, 그와중 갑자기 태어나서 자신에게 매달리는 꼬물이를 보며, "이 세계는 이렇게 썩었는데, 너는 왜 나에게 잘해주냐"며 징징.. 그리고 그 난리를 멈춥니다.(4차 어이無)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꼬물이는 왕녀의 그림자 무사가, 자신은 기사들의 훈련대장..이라기보다는, 꼬물이의 전담 교사가 되어 지내게 됩니다.
..어처구니는 없지만.. 면전에서 하극상이 벌어져도 다들 이해하며 넘기는 곳이다 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사건이 터져 진짜 왕녀가 죽어버리게 되었고..
결국 꼬물이가 한동안 진짜인 척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왕숙에게 계승권을 넘기고 꼬물이 자신은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단 찰나..
레이저의 계략으로 왕숙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죽어버리게 됩니다.(5차 어이無)
왕숙과 신관의 대화를 둘이서 우연히 엿들었는데, 왕숙은 왕녀를 살려서 보낼 생각이라 말했지만, 신관은 죽여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화근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죽였다고 합니다.. 참..

결국 그림자 무사인 꼬물이는 원치않는 여왕이 되고 말았죠. 레이저의 욕.심. 으로 인해서요.


진짜.. 살면서.. 이렇게 이해가 안가는 캐릭터는 처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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