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1년 9개월째 아이폰6를 사용하고있습니다. 배터리 증상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글을 작성합니다.
친구 덕분에 아이백업봇과 배터리 라이프 앱을 알게 되어, 3~4주전에 배터리 헬스 체크했을 때 1600/1810mAh가 나왔었습니다.
그뒤로 큰 문제 없었는데, 바로 어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제 아이폰을 100% 완충 후 음악감상, 웹툰감상 및 사파리로 오유를 하다가 65%쯤부터 영화를 켜놓고 있었습니다.
15분정도 지난 뒤에 영화 소리가 안 들리길래 확인해보니, 배터리가 20%로 뚝 떨어져서 저전력모드 알림창이 켜지면서 영화 재생이 정지되었더군요.
이런 적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위에 언급한 앱으로 배터리 헬스 체크를 해보니 1100/1810mAh까지 떨어졌더라구요.
배터리 수명이 다 됐나 싶어서 배터리 자가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배터리 충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30분정도 있다가 다시 배터리 헬스를 체크해보니 1400/1810mAh으로 상승하고, 한시간 뒤는 원래대로 1600/1810mAh로 돌아왔습니다.
지금도 사용하는 앱(보통 사파리로 오유 눈팅하거나 웹툰보는 정도)에 따라서 1400~1600mAh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일어났을 때는 계속 실내에 있었고, 실내 온도는 상온이었습니다.
이게 겨울만 되면 배터리 방전문제가 생긴다는 아이폰 고질적 증상으로 인한건가요, 아니면 배터리 수명이 다 됐다고 보아야하나요?
아, 글 쓰면서 또 생각난 증상은 잘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20%내외 정도 되면 갑자기 2%로 뚝 떨어졌다가 충전기 꼽으면 17%로 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증상은 요즘 추워지면서 한두번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충전사이클은 635~640회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