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계산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그 나라 민주주의의 질이 좌우된다고 봅니다.
선거는 정치의 시작인데 시작부터 삐걱대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기계로 하든 손으로 하든 실수는 나올거고 오차는 생길겁니다.
100% 완벽하게 셀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결국은 공무원들의 집중력에 달렸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공무원들이 한 표의 소중함을 얼마나 귀중하게 여기는지에 따라서 민주주의가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 입니다.
우리나라 선관위는 성의가 없어 보이죠.
투표장소도 제대로 공지도 안하고 투표시간도 늘리지 않고 표도 급하게 대충 세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개표방식을 바꾸고 싶은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새벽에는 세게 하지말고 다음날 아침으로 개표를 연기하고 적어도 2번 이상은 해야 합니다.
2,3일 정도 느긋하게 하자는 거죠. 빠른 것보다 정확한게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