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무(18, 변산공동체)
"기분은 괜찮다. 단원고 학생들이 같은 나이에 사고를 당하셔서 잊지 않으려고 참여하게 됐다"
손진원(16, 변산공동체)
"사실 세월호에 대해서 잘 몰랐었다. 이번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앞으로 세월호를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최종대(82, 당산동)
"건강이 허락이 된다면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허무한 죽음을 기억하겠다. 좀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죄스러운 마음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