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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노트'가 궁금한 무한도전 멤버는?
게시물ID : humorbest_560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귀신
추천 : 20
조회수 : 720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08 10:28: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07 22:31:30

 

 

얼마 전 ‘죽기 전 하고 싶은 것을 적는 <엔딩노트>,

'엔딩노트'가 궁금한 무한도전 멤버는?’이라는 제목으로 네이트 폴이 올라왔다

 

 

 

 

역시 1인자, 유재석의 엔딩노트가 제일 궁금하다는 반응이 가장 많고!

 

(헐 이거 뭐지 귀여워..)

 

 

(수트간지 핡핡)

 

그 다음이 절세미녀 박명수

 

 

 

똘기로 가득찬 노홍철,

 

(괜찮은걸까..)

 

 

 

(그래서 멋있는 사진 한 장 더ㅋㅋ)

 

 

그리고 정형돈.

 


 

사람들이 유재석의 엔딩노트를 가장 궁금해 하는 건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어떻게 살아온 인생이냐에 따라

엔딩노트도 달라질 거라는 말이겠지?

새삼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일본은 ‘엔딩노트’라는 것이 대 유행을 했다고.

알고보니 <엔딩노트>라는 다큐멘터리가 흥행하면서

이런 유행이 번졌다고 한다.

 

<걸어도 걸어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작을 맡아 더 화제라는 이 영화!

 

 

 

주인공인 아빠, 스나다 도모아키는 감독의 친 아빠라고 한다.

43년 샐러리맨으로서 살아왔던 아빠는 정년퇴직 후

가족들과 제2의 인생을 보내려 하지만

수술 불가능한 암 4기가 발견되고 만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을 텐데..

 

 

이 분 진짜 대단하다.

무려 손수 ‘엔딩노트’를 준비하는 꼼꼼함!!

 

(주의: 데스노트 아님)

 

 

손녀들과 더 힘껏 놀아주기,

가족들이랑 전복 여행 떠나기,

장례식에 초대할 사람 리스트 만들기 등등

소박하고도 아기자기한 목표들을 세우고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누구보다 더 알차고 건강하게 꾸려나간다

 

 

그러고 보면 ‘나’보다는 일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은커녕

같이 시간도 거의 보내질 못하는데

이런 ‘엔딩노트’가 기회로 다가와

그동안 못했던 일들도 하고 표현 못했던 감정들도 전할 수 있으니

꽤 기발하고 좋은 선택 같다.

 

 

‘죽는다’는 말만 들어가면 뭐든 다 부정적으로 들리겠지만

결국 누구나 맞이해야하는 것이니

오히려 더 준비해야 맞는 거 아닐까?

한번 뿐인 인생,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충실히 해야 후회가 없지!

 

 

아직 나의 삶은 많이 남았지만,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나의 엔딩노트에 적어보는 건 어떨까?

뭐든 끝까지 잘 해야 완성이 되는 것인데

그렇게 치면 우리 삶도 마무리를 잘해야 진짜 완성이 되는 셈이니까!

 

 

당신은 엔딩노트에 무엇을 적고 싶으세요?

 

 

 

이런거 말고 ㅋㅋ

 

 

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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