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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월급받았어
게시물ID : humordata_467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는노인
추천 : 10
조회수 : 106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8/06/23 23:52:09
오유에 계신 형 동생 누나 언니들 나 오늘 월급받았어 회사 이직하고 세번째 받는 월급이야 이게 뭐 유머냐 싶겠지만 석달간 월급받은 통장 잔고를 확인해보니까 매달 어머니 용돈 30만원씩 드리고 고정으로 쓰는 내 용돈&생활비↓ - 교통비 월 5만원(차 읍거등 믿거나 말거나 필요없어서 -_-a) - 담배값 월 약 4~5만원 - 통신비 월 약 10~15만원 - 기타잡비 약 10~15만원 위에거 딱 빼고 쓴 돈이 읍데.. 통장에 돈이 고대로 박혀있어.. --;; 사람 만나서 노는거 좋아하고 공연보는거 좋아하구 술자리 좋아하던 내가 허구헌날 새벽까지 일하느라, 주말엔 피곤에 지쳐 시체처럼 누워있느라 내 삶이 없더라구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라는데 별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나름 우울해.. 일 외에 내 삶이 없어졌다는 느낌.. 아.. 종니.. 나이는 먹어가고 배는 나와오고 인관관계는 황량해지고.. 나 지금 뭐하고 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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