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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 광우병(BSE)에 걸린 소가 발견됐다고 캐나다 식품검역청(CFIA)이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확인했다.
-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3번째이며 B.C. 주 에서만 3번째이다. 
- 검역청은 사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것은 그만큼 캐나다의 검역시스템이 광범위하고 철저하다는 반증이라면서, 단순히 사례 수가 많다고 캐나다를 광우병 위험지역으로 간주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검역청은 또 "이번 광우병 소 발견이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작년에 캐나다에 부여한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 AP 통신은 B.C 주에서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발견된 광우병 소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광우병에 걸린 것이 확인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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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우병 소 발견이 OIE 지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에 밑줄을 좍 그으시고, 별표 다섯 개면 충분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