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시게 근무하고 저녘에 동료들이랑 생삼겹에 소주한잔하고 들어가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핸드폰이 없더라고요,..
액정의 3/4 가 작살나있는 꼬질꼬질한 핸드폰이지만..
안에는 정말 소중한 사진들이 많아서 안절부절하며
동료폰으로 전화를 엄청 전화를 걸었죠...
하지만 끝내 연결이 되지않고
우울함 MAX 로 집으로 갔죠 ㅠㅠ
근데 집에 도착하니 어머니의 등짝스메시와함께
폰을 찾았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ㅋㅋ
동료가 대신 받아서 갖다 준다고 ㅋㅋ
(다음날 출근도 안하는 친구였는데... 덕분에 우럭회 사주느라 돈엄청 뜯겼습니다 ㅠ)
여차저차 핸드폰을 돌려받고
찾아주신분께 감사의 마음으로 기프티콘 으로 커피하나 쏴드리면서 인사드렸는데
급 다정하게 자기도 오유인이시라고ㅋㅋㅋ엌ㅋㅋㅋ
(제가 기본화면에 오유바로가기 해놓으신걸 보셨나봐요)
완전 반가운 기분도 들고 신기했어요 ㅋㅋ
동시에 베충이가 줏었으면 어떻게 됬을까 잠깐 식은땀도 나고 ㅎ
원래는 당일에 글 올리려고했는데 야근이니 뭐니해서 이제야 올리게되는군요 ㅋㅋ
아래 사진은 당일 야근이라고 말씀들이니 보내주신 위꼴사진 ㅋㅋㅋ
덕분에 계획에 없던 야식시켜서 잘먹었습니다 ~ ..~ b
전에는 카타르시스라는 사이트를 애용했는데
오유도 정말 따뜻한 사이트같아요 ㅎㅎ
두서없고 재미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폰 줏어주신분... 남친있으시더라고요... 괴씸한 탈영병이라니 ㅋㅋ!!
ASKY